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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메뜨, 없어 못 파는 대박 마스크 ‘할인 판매’ 훈훈

라오메뜨 KF94 황사 방역 마스크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전 세계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이로 국내 약국과 마트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까지 방역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사재기도 극성을 부린다.

마스크가 귀해지면서 마스크 관련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독감 예방 등에 별 효력이 없는 ‘가짜’ 마스크가 유통되는가 하면 정상가의 몇 배를 뛰어넘는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급한 마음에 계약 절차 없이 선입금했다가 연락이 두절돼 돈을 떼이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형 제약사와 백화점에 납품하며 인기를 끌던 ‘라오메뜨 KF94 황사 방역 마스크’가 오히려 할인판매를 단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라오메뜨 우성민 대표는 “우한 폐렴 사태로 하루 주문량이 500만 장 이상 몰리고, 온라인 판매도 2만 장 이상에 달하고 있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며 “업계 관련자로서 가격폭등을 최대한 막고 자국민 보호를 위해 온라인 공식 몰을 통해 할인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 대표는 “우한 폐렴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우리 회사가 직접 판매하는 공식 쇼핑몰에서는 지속적으로 할인 판매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마스크 중 가장 구하기 힘든 것이 ‘KF94 황사 방역 마스크’다. 이 마스크는 식약처의 허가를 거쳐 전염성 질병 차단과 평균 0.4μm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94%까지 차단하는 효과를 입증받았기 때문이다. 숨쉬기도 편안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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