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현실적 동안’으로 나이까지 조명된 김원준, 비결은 시술과 생활습관

김원준이 세월을 초월한 비현실적 동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세월을 초월한 비현실적 ‘동안’이 화제의 대상에 올랐다. 가수 김원준(47)이 그 주인공이다.

가수 김원준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해 시청자의 추억을 달궜다. 김원준은 자신의 히트곡 ‘쇼’(Show)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놀라운 동안이었다. 그는 자신과 패널 유희열과의 나이 차가 2살밖에 나지 않는다며 “펌핑으로 등장하는 것이 제일 걱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라디오 DJ를 하고 있고 대학에서 8년째 교수직을 맡고 있다”며 “꾸준하게 곡도 쓰고 있다”고 했다.

그가 ‘슈가맨’에 소환되자 40대 후반 나이에도 여전한 그의 동안 외모가 관심의 대상이 됐다.

김원준은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했다. 조각 같은 외모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데뷔와 함께 톱가수 반열에 올라섰다. 1973년생인 그는 만 나이로 현재 47세다. 2남 1녀 중 막내다.

동안과 관련한 여러 사연이 유명하다. 한 일화로 김원준은 2017년 10월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팬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한 팬은 나이가 지긋한 중년의 얼굴이 됐지만 김원준은 여전히 30대를 떠올리게 하는 동안 외모가 비교됐다. 심지어 김원준이 팬보다 5살 연상이었다.

김원준이 과거 한 팬과의 만남을 가지자 그의 비현실적인 동안이 재조명됐다. 김원준은 팬보다 5살 연상이다. MBC 방송 화면

동안의 비결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 김원준은 2009년 3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2’에 출연해 “의학적인 도움은 안 받느냐”는 질문에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2002년 피부에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으려 우연히 피부과에 갔다가 모 원장을 만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피부 관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관리를 해서 지금은 어느정도 ‘완성품’이 된 상태라 요새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간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동안 비결로 생활 습관을 꼽기도 했다. 김원준은 2011년 5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해 “나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가수 배기성은 “(김원준이)하루 세 끼 식사를 모두 챙겨 먹고 영양제도 챙겨 먹는다. 잠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