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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중국대사관에 ‘코로나19’ 성금 전달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3~14일 중국 우한에서 발발한 ‘코로나19’ 극복 활동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 총 2322명이 참여해 모금한 1000만원의 성금을 주한 중국대사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상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게임학회와 시민들이 우한시민과 중국인민에 대해 지지와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것에 대해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밝혔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먼저 우한시민과 중국인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에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보낸다”면서 “지난 20여 년간 중국 젊은이들이 한국의 게임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중국의 아픔에 동참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2000년 이후 20여 년간 세계 게임시장은 한국과 중국의 게임이 이끌어 왔고, 한국과 중국 게임사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져왔다” “한·중게임사의 협력이 미래의 다양한 산업발전에 중요하기에 향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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