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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아이즈원 복귀 지원 사격 “곡 줄 때 설렌다…이게 내 삶”

MC몽이 아이즈원의 복귀를 지지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래퍼 MC몽이 그룹 아이즈원의 복귀를 지지했다.

MC몽은 17일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에게 곡을 줄 때 설레인다. 이게 제 삶이니까”라면서 이날 복귀하는 아이즈원의 앨범 재킷을 올렸다.

MC몽은 아이즈원 새 앨범 ‘불룸 아이즈’(BLOOM*IZ)의 12번째 수록곡인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의 작곡에 참여했다. MC몽은 자신의 또 다른 예명인 ‘블랙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작곡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MC몽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아이즈원에게)수백 개의 곡 의뢰가 들어갔고 블라인드 모니터를 거쳐 MC몽의 곡이 새 앨범에 수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표 조작 의혹 논란 속에 복귀 일이 한차례 미뤄진 아이즈원인 만큼, 앨범에 참여했던 MC몽 역시 아이즈원의 복귀를 자축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즈원의 정식 앨범이자 복귀 앨범인 ‘블룸아이즈’ 앨범 커버. 소속사 제공

아이즈원은 이날 엠넷 아이즈원 복귀 프로그램 ‘COME BACK IZ*ONE BLOOM*IZ)로 복귀의 첫 포문을 열었다.

본래 아이즈원은 지난해 11월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더불어 대대적인 활동을 준비했지만 데뷔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이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일각에서는 MC몽이 아이즈원의 정규 앨범에 참여한 사실이 대중에게 부정적으로 비칠 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프로듀스48’ 투표 조작 의혹이 아직 사그라지지 않은 상태이고, MC몽 역시 병역 기피 논란으로 대중의 지탄을 받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앨범을 내고 복귀한 MC몽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팬들과 설전을 벌이며 충돌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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