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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NCT127 VS 있지 VS 블랙핑크, 대형기획사 3사 컴백 격돌

사진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새로운 봄, 가요계 빅매치가 치러진다. SM엔터테인머트와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까지 대형기획사 3사의 대표 아이돌이 컴백 러시를 예고했다.

글로벌 아이돌로 발돋움한 SM엔터테인먼트의 막내 NCT 127이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으로 컴백한다. 다음 달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영웅(英雄; Kick It)’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까지 총 13곡이 담긴다.

NCT 127은 정규 2집 발매에 앞서 신개념 티징 프로모션 ‘네오 존(Neo Zone)’으로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18일 정규 2집 수록곡 11곡의 트랙 비디오를 공개하고 팬들의 ‘좋아요’를 통해 선호도를 집계하는 ‘네오 존’ 차트 페이지 오픈됐다. 여기에 컴백 버라이어티쇼 ‘웰컴 투 네오 존(Welcome to Neo Zone)’ 시리즈와 수록곡 트랙 뮤직비디오(TRACK M/V) 촬영 현장을 담은 ‘인바이트 투 네오 존(Invite to Neo Zone)’ 등이 컴백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NCT 127의 각양각색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라이징스타 그룹 있지(ITZY)도 오는 3월9일 돌아온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미니 앨범 ‘있지 아이씨(IT’z ICY)’ 이후 약 8개월 만으로,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있지 미(IT’z M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티저 속 멤버들은 검푸른 배경 속에서 실루엣만으로 또렷한 존재감을 빛냈다.

있지는 지난해 첫 싱글 앨범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 이후 데뷔곡 ‘달라달라’와 미니 앨범 타이틀곡 ‘아이씨(ICY)’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요계를 휩쓸었다. 더불어 지난해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 ‘10관왕’을 달성하며 ‘괴물신인’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첫 해외 쇼케이스 ‘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를 진행하며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나는 등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소속사 선배이자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의 뒤를 이을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만큼 새 앨범으로는 어떤 매력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제공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역시 올해 상반기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일본 돔투어를 진행중인 블랙핑크는 현재 새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다.

2016년 디지털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와 지난해 발표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까지 연속 히트시켜 무섭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북미, 유럽, 호주, 아시아 등 4개 대륙 23개 도시에서 진행한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3관왕과 영국 ‘SSE 라이브 어워즈 2019’ 2관왕의 영광을 안는 등 타탄한 글로벌 행보 또한 이어가고 있다. YG가 기존 간판스타였던 빅뱅이 각종 사회적 물의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둥으로 떠오른 블랙핑크의 컴백에 이목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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