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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세계부산탁구선수권 불참 사실상 확정

연합뉴스

북한이 3월 22일 국내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사실상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대회 엔트리 추가 제출 마감 시한인 이날 오전 9시까지 북한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 11시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은 북한 없이 진행된다. 북한의 불참도 2년 전 스웨덴 대회처럼 단일팀이 꾸려지지 않는 이상 확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 조 추첨식에는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전 감독과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추첨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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