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재차 남편 사랑을 보였다.
이정현은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국산 달걀’을 주제로 짜장 라면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정현은 남편과 알콩달콩 일상을 보내다 함께 짜장 라면을 먹기로 했다.
레시피는 어렵지 않다. 대파를 크게 썰어 준비하고 파기름에 달달 볶는다. 끓인 면을 함께 볶은 뒤 면수를 살짝 넣고 볶으면 끝이다. 끓는 물에 식초를 조금 넣은 뒤 계란을 익혀 수란도 준비한다. 수란은 완성된 짜장 라면 위에 올리면 남편을 위한 이정현의 짜장 라면 레시피는 완성이다.
이정현은 완성된 짜장 라면을 남편과 시식했다. 준비된 파김치를 짜장 라면에 올려 함께 먹은 이정현과 남편은 “맛있다”며 탄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이정현은 라조장을 살짝 짜장 라면과 섞은 뒤 먹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이연복 셰프는 “짜장면을 느끼함을 잡기 위해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정현의 남편 사랑이 돋보였다. 이정현의 남편은 “방송이 나간 뒤 이정현 남편이 부럽다는 기사 댓글들을 봤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그래서 어떠냐”고 물었고 남편은 “행복하다. 하지만 요즘 살찌는 것 같아 걱정이다”고 답했다.
이정현이 ‘편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음식들 또한 남편을 위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남편을 위한 도시락’, ‘해장 파스타’ 등 녹록지 않은 요리 실력을 펼쳐왔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일상 모습이었다.
이정현은 지난해 4월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거둔 결실이었다. 이정현 남편 얼굴이 공개된 적은 없다. 쑥스러움이 많은 성격이라고 이정현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