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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멋쟁이’ 마포 사는 송민호X마포 토박이 피오, 10년 지기 절친들의 패션 대결…28일 첫 방송

tvN ‘마포 멋쟁이’

tvN ‘마포 멋쟁이’이 ‘라끼남’ 후속으로 오는 28일(금) 오후 11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마포 멋쟁이’는 10년 지기 절친 송민호와 피오가 펼치는 본격 패션 대결 방송이다. 나이, 직업, 거주 지역까지 같은 두 사람이지만 완전히 상극인 패션 취향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의 패션 대결은 나영석PD의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 나PD가 “불현듯 아이템이 생각났다”며 송민호와 피오에게 패션 대결을 제안한 것. 송민호는 평소 ‘신서유기’, ‘강식당’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미술 감각과 힙한 패션 센스를 선보여 왔다. 반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피오는 평소 단정하지만 센스 있는 사복 패션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마포 멋쟁이’ 역시 지난 ‘아이슬란드 간 세끼’, ‘라끼남’에 이어 5분 편성을 확정했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가장 가까운 현실 친구지만 옷 입는 취향만큼은 극과 극인 송민호와 피오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라며 “패션이라는 생소한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만큼 긴장도 걱정도 되지만, 두 사람의 현실 친구 케미 덕분에 든든하다. 한창 꾸미기 좋아할 시기의 두 사람을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tvN ‘마포 멋쟁이’는 오는 28일(금)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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