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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지금 ] ‘하하♥’ 별 “아들 드림이, 부모 없이 혼자 졸업…코로나 밉다 정말”

별 인스타그램

가수 별이 코로나19로 인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24일 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긴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별은 “코로나 밉다 정말. 드림이 오늘 유치원 졸업식인데 원에서 아이들끼리만 졸업식을 한다”며 “부모님 없이 아이들끼리만 하는 졸업식이라니 너무 딱하고 속상하다”고 적었다.

이어 “초등학교 입학식도 일주일 연기되고 입시휴원하고 선택적으로 자율등원하는 놀이학교, 어린이집이 늘어 가는데 이 상황에도 어쩔 수가 없어 아이를 맡기고 출근해야하는 엄마들 마음은 어떨지. 이 난리통에 아이들도 엄마들도 참 고생인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안 좋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드림이가 아침에 김밥이 먹고 싶대서 하원하면 먹이려고 김밥을 사러 왔는데 길에도 가게에도 눈에 띄게 사람이 줄었다. 자영업하시는 분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다. 누구하나 평안함이 없이 여러모로 심란한 때 각자 조심 또 조심하고 더 이상의 확산이 없었으면 좋겠다. 빨리 이 어려운 시간이 지나가기만 바래본다”고 격려를 더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정색 마스크를 쓴 별의 모습이 담겨있다. 걱정 어린 눈빛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슬픔이 드러나고 있다.

한편 23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일주일간 미루는 초유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아래는 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코로나 밉다 정말..드림이 오늘 유치원 졸업식인데 원에서 아이들끼리만 졸업식을 해요.

부모님없이 아이들끼리만 하는 졸업식이라니..넘 딱하고..속상하네요ㅠ

초등학교 입학식도 일주일 연기되고...흑. 임시휴원하고 선택적으로 자율등원하는 놀이학교, 어린이집이 늘어가는데 이 상황에도 어쩔수가없어 아이를 맡기고 출근해야하는 엄마들 마음은 어떨지..ㅠ

이 난리통에 아이들도 엄마들도 참...고생인것같아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

드림이가 아침에 김밥이 먹고싶대서 하원하면 먹이려고 김밥을 사러왔는데 길에도..가게에도..눈에띄게 사람이 줄었어요.

자영업하시는 분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어요.. 누구하나 평안함이 없이 여러모로 심란한 때 각자 조심.또 조심하고 더이상의 확산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빨리 이 어려운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래봅니다.

이럴때일수록 서로 더 응원하고 격려하며 따뜻한 배려로 힘든시간을 이겨내보기로해요!♡

여러분 오늘하루도 힘힘힘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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