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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스트 “중국보다 우리가 먼저 아니냐” 코로나19 대응에 불편한 심기

BJ 감스트가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찬반논쟁이 일고 있다.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아프리카TV BJ 감스트(김인직)가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감스트는 최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다 ‘현 정부가 중국에 너무 퍼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나라부터 좀 제발 지켰으면 좋겠다. 중국이 먼저가 아니라 우리가 먼저 아니냐”고 답했다.

감스트가 지적한 사례는 중국 수출로 인한 국내 마스크 품귀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생방송 도중 나온 짧은 답변이었지만 감스트의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의견은 나뉘었다. 감스트가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리한 비판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반해 감스트가 소신 발언을 했다는 옹호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이후 감스트는 해당 발언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감스트는 지난해 6월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지상파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지난해 11월 복귀했다. 이후 감스트는 기존의 피파온라인 및 해외 축구 해설 방송뿐 아니라 게임 롤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으로 방송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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