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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맛남의 광장’ 박재범 “하차 이유? 데뷔 12년 만에 처음 한 월드투어 때문”

‘맛남의 광장’. SBS 제공

‘맛남의 광장’ 원년 멤버 박재범이 프로그램 정규 편성 때 합류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파일럿 방송 때 농산물 홍보대사로 맹활약했던 원년 멤버 박재범이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하 ‘맛남’)에 특별한 게스트로 등장해 정규 편성 때 합류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범은 ‘맛남의 광장’ 일손을 돕기 위해 여수공항에 도착했다. 박재범은 “원년 멤버인데, 일손이 부족하다 해서 도와주러 왔다”라며 “그때는 엄청 일만 하고 끝난 것 같았는데, 얘기할 틈도 없었다. 얼마나 바뀌었는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농벤져스와 만난 박재범. 김희철은 오랜만에 촬영장을 찾은 박재범에게 “프로그램이 정규가 되는 데에 큰 역할을 하지 않았냐. 그런데 왜 하차했냐”고 정규 방송에서 하차한 이유를 물었다. 박재범은 질문이 나오자마자 “힘들어서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이어 “농담이고 ‘맛남의 광장’ 파일럿을 딱 찍고 나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면서 “1년 동안 월드투어를 준비했다. 희철 형님은 많이 가셨겠지만 저는 12년 만에 데뷔하고 처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또 “편성 기사 봤을 때 기분 좋았다. ‘더 재밌어졌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맛남의 광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희철이 “재범이 같이했으면 너무 좋겠다. ‘맛남’ 같이 하자”라고 제안하자 재범은 “저 다다음주에 월드투어 시작하기로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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