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수준급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28·나폴리)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프랑스 소식통을 인용한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쿨리발리 영입에 진지하게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파리생제르맹은 어느덧 삼십대 중반에 접어든 팀의 주전 수비수 티아고 실바(35)를 대신할 자원으로 쿨리발리를 낙점했다.
최근 쿨리발리가 프랑스 파리에 에펠탑이 보이는 아파트를 400만 유로(약 53억원)를 주고 구입한 사실을 밝혀지면서 이같은 이적설에 무게가 더욱 실리게 됐다.
쿨리발리가 소속팀 나폴리와 2023년에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파리생제르맹은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5000만 유로(약 1990억원)를 투자해야 수비수 세대교체를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쿨리발리는 세네갈 축구대표팀에서 뛰고 있지만 어린 시절을 프랑스에서 보냈어서 적응엔 크게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