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양키스 박효준, 시범경기 첫 안타·첫 득점

박효준. 연합뉴스

박효준(24)이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개인 첫 안타를 만들었다.

박효준은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했다.

6회 말 수비 때 2루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박효준은 8회 1사 후 타석에도 섰다. 애틀랜타 좌완 불펜 그랜트 데이턴과 맞선 박효준은 중견수 쪽을 향하는 2루타를 쳤다. 박효준이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 친 안타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인 통산 두 번째 안타이자, 첫 장타이기도 하다. 박효준은 2019년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쳤다.

이어 박효준은 윈스턴 소여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신고했다. 올해 처음이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인 통산 두 번째 득점이다.

박효준은 지난해와 2018년에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짧게 경험을 쌓았다. 2018년에는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2019년에는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타율 0.333) 1타점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양키스는 애틀랜타를 5-3으로 눌렀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