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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조민수, 부적 붙여 엄지원 결박

tvN 제공.

배우 조민수가 드라마 속에서 극한 소름을 선사한다.

2일 tvN 월화극 ‘방법’ 측이 오후 9시 30분 7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악귀의 영적 조력자’ 조민수(진경)는 ‘열혈 기자’ 엄지원(임진희)을 부적 결박하고 납치한다.

앞서 6회 방송에는 엄지원이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해 주식회사 진경의 압수 수색을 빌미로 ‘조민수의 오른팔’ 이중옥(천주봉)에게 “방법 해버리겠다”는 협박 문자를 보냈다. 이후 이중옥을 포섭한 엄지원은 조민수가 타인의 이름을 도용하고 포레스트 주식 상장에 맞춰 성동일(진종현)과 함께 대규모 굿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엄지원은 정지소(백소진)과 함께 반격을 계획하는 가운데, 조민수가 엄지원을 납치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지는 것. 조민수는 이마에 정체불명의 부적을 붙여 엄지원의 온몸을 결박한다.

이로써 ‘악귀’ 성동일을 보필하는 데 집중했던 조민수가 엄지원 앞에 첫 등장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이중옥을 내부 첩자로 포섭한 엄지원·정지소가 조민수와 치열한 수 싸움을 시작하는 스토리가 7회에서 펼쳐질 것이다. 특히 엄지원의 위기는 반전을 넘어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하게 될 시작에 불과하다.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방법’은 한자 이름·사진·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진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방법’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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