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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오키나와] LG 송은범-삼성 윤성환, 세번째 평가전서 선발 맞대결

LG 송은범. 이석우 기자

LG와 삼성이 세번째 평가전에서 베테랑 선발 투수를 내세운다.

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송은범을, 삼성은 윤성환을 내세웠다.

송은범은 지난해 7월 말 한화에서 트레이드 돼 불펜 투수로 시즌을 보냈다. 그의 지난 시즌 성적은 63경기 2승6패1세이브9홀드 평균자책 5.25였다.

삼성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시즌은 불펜으로 보냈지만 이번에는 5선발로 분류되고 있다. 류 감독은 “선발 훈련을 많이 했다. 경험도 많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송은범은 지난달 29일 삼성과의 첫 평가전에서 5회 구원 등판해 2이닝 4안타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송은범의 뒤를 받칠 타선으로 이형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라모스(1루수)-박용택(지명타자)-정근우(2루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박재욱(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삼성도 베테랑을 내세운다.

2019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윤성환은 1년 총액 최대 10억원에 사인했다. 그리고 스스로 명예 회복을 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27경기에서 1차례 완봉승을 포함해 8승13패 평균자책 4.77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윤성환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처음으로 등판한다. 윤성환의 지난 시즌 LG전 성적은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 4.42였다.

삼성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이성규(1루수)-강민호(포수)-김상수(2루수)-김동엽(좌익수)-박해민(중견수)-김호재(유격수)-양우현(3루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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