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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코로나 극복 1억원 기부, 영국 현지서도 관심

토트넘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선행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한국을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러한 손흥민의 선행에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드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발원지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한국을 위해 6만 4000파운드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데일리스타는 “손흥민은 조국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그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보낸 후원금은 코로나19 직·간접적 피해를 본 취약계층 아동 등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손흥민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피해를 접하며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더는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팔 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치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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