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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아래소극장 개관 1주년 맞아 코로나19 고통받는 공연계 위해 대관 이벤트 진행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 전경. 사진 구름아래소극장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구름아래소극장이 12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대관지원 이벤트를 연다.

구름아래소극장은 개관 1주년을 맞아 홈페이지(www.gurumare.co.kr)에서 대관지원 이벤트를 연다. 코로나19 사태로 3월 한 달 휴관을 결정한 이들은 위축된 공연계에 활기를 주고자 이벤트를 계획했다.

신인뮤지션, 경력뮤지션, 평일, 제안, 랜선라이브 5개 부문에서 각 1팀씩 적합한 공연을 선정해 대관비, 음향 조명 전문인력, 무대 LED 시설을 100% 지원한다.

홍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무대의 3면을 감싸는 LED 배경과 최상급 음향, 조명시설을 갖춰 개관 당시부터 이슈가 됐던 이곳은 지난 1년 동안 봄여름가을겨울, 김장훈, 효린, 정동하, 윤딴딴 등의 가수는 물론 몽니, 안녕바다, 9와숫자들, 위아더나잇 등 밴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EBS 국제다큐영화제, 이승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다.

구름아래소극장의 정승제 대표는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1년 동안 많은 뮤지션들과 관객들이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침체된 공연계에 이 이벤트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1주년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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