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단독] ‘기생충’ 박명훈, ‘비광’ 출연…오스카 이후 첫 행보

배우 박명훈,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배우 박명훈이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에 출연한다.

18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박명훈은 ‘비광’에서 주요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로 캐스팅됐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걸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누아르물이다. 영화 ‘미쓰백’으로 크게 사랑받은 이지원 감독의 신작으로 류승룡, 하지원이 의기투합했다.

박명훈은 ‘비광’에서 황중구(류승룡)와 관련된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를 연기한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류승룡과 차진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에서 근세 역으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캐스팅상, 2019 제19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제28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그의 ‘비광’ 출연은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뒤 첫 행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지원 감독에 대한 신뢰와 흡인력 있는 시나리오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광’은 오는 6월 크랭크인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