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김시아가 영화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신작 ‘비광’에 합류한다.
19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김시아는 ‘비광’에서 동주 역을 맡았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걸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누아르물이다. ‘미쓰백’으로 크게 사랑받은 이지원 감독의 신작으로 류승룡, 하지원이 의기투합했다.
김시아는 ‘비광’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야구 스타 황중구(류승룡)의 삶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 ‘동주’를 연기한다. 류승룡, 하지원 등 쟁쟁한 배우들에 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김시아는 이지원 감독과는 두번째 만남이다. ‘미쓰백’으로 제39회 황금촬영상 아역상, 제3회 아시아필름페스티벌 여우주연상 등 저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호흡을 빚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비광’은 오는 6월 크랭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