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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기저질환 없는 40대 사망자 발생···확진 9887명· 완치 5567명·사망 169명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폐쇄가 결정된 경기도 의정부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진을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

평소 앓던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6세 남성이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달 5일 발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7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가 진행됐다.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16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1명으로 지역 별로는 서울과 경기 확진자가 각각 24명,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20명)나 경북(2명)은 이보다 적었다.

총 누적 확진자는 988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159명이 늘어나,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5567명으로 조사됐다.

최근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비율이 3분의 1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3월 18일~3월 31일) 확진자 1,383명 중 해외 유입이 35.0%로 가장 많았다. 병원ㆍ요양원 집단 감염(34.9%), 기타 집단 발생(6.3%), 조사 중(6.6%)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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