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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아는 형님’ 송민호X피오, 강호동 이중성 폭로 “‘신서유기’ 쉬는 시간에 그냥 잔다”

JTBC ‘아는 형님’

위너의 송민호와 블락비 피오가 강호동의 이중성을 폭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장우영, 조권, 피오, 송민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강호동과 tvN ‘신서유기’에 출연했던 송민호, 피오 등장에 민경훈은 “강호동의 이중성을 알고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피오는 “‘신서유기’ 쉬는 시간에 호동이는 그냥 잔다”라며 “보통은 ‘쉬는 시간에 이야기를 많이 하고 멤버들을 잘 챙겨주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잔다. 촬영 때 모든 에너지를 다 쓰고 자면서 충전한다”고 밝혔다.

JTBC ‘아는 형님’

송민호 역시 “제작진에서 ‘쉬었다 갈게요’ 소리가 들리면 바로 잔다. 건드리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권이 “잘 때 건드리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송민호는 “안 건드려봐서 모르겠다”며 “왠지 말을 걸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답했다.

JTBC ‘아는 형님’

송민호의 말에 피오는 “호동이는 자다가 주변이 시끄러우면 ‘크흠’하고 반대로 눕는다”라며 “조용히 하라는 무언의 압박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폭로가 이어지자 강호동은 당황하며 “내가 매정해서 그런 게 아니다”라며 “장수의 유형이 있다. 용장, 덕장 등 여러 가지 장수가 있는데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장수는 퇴장이다. 친구들의 시간에 빠져주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맞다. 후배들이 혹여나 불편해할까봐 배려하는 거다. 나 때는 전화로 ‘양수리’하면 바로 달려가야 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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