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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학, 코로나19 중증환자로 분류…국내 감염 논란에는 “사실무근”

그룹 슈퍼노바 멤버 윤학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중증환자로 분류된 그룹 슈퍼노바 멤버 윤학의 감염원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8일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초구청이 공개한 ‘확진자 이동경로’ 자료에는 윤학이 전국 환자번호 ‘8669’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환자는 윤학의 친누나의 아들인 ㄱ군(11)으로 알려지면서 감염 장소가 일본이 아닌 국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윤학 측 관계자는 “해당 보도는 사실 무근이다. 윤학은 외동아들이며, 형제가 없다”고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윤학의 일본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이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로 분류 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에 전념해 하루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윤학의 상태에 대해 계속해서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활동 중 지난달 24일 귀국한 윤학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치료중이다. 당시 윤학은 경증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중증 환자로 분류돼 치로 중인 상황이다.

한편, 윤학을 두고 슈퍼전파자 가능성이 대두됐다. 윤학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최대 규모의 유흥헙소 종업원 ㄱ씨와 접촉했다. 이후 ㄱ씨는 지난 2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그의 룸메이트인 ㄴ씨 역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ㄱ씨가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9시간 동안 해당 업소에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9시간 동안 업소를 찾은 직원과 손님이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현재 방역 당국은 해당 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이에 대해 윤학 측은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은 아니다. ㄱ씨와는 지인 사이로 일 끝나고 잠시 만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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