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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뚝 떨어진 전세계 축구 선수 가치…92억 유로 감소

트랜스퍼마르크트 인스타그램 캡처

코로나19가 선수들의 몸값에 빠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축구이적시장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독일의 트랜스퍼마르크트가 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무려 92억 유로(약 12조2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5대리그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97억1000만유로에서 78억7000만유로로 18억4000만유로가 떨어져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1억7000만유로), 세리에A(10억3000만유로), 분데스리가(9억800만유로), 리그앙(6억7100만유로) 순으로 뒤를이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의 시장가치 또한 떨어졌다. 1위인 킬리안 음바페(PSG)는 10%가 떨어진 1억8000만유로를 기록했으며, 2~3위에 오른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네이마르(PSG)는 20%가 떨어진 1억2800만유로를 기록했다. 손흥민(토트넘)도 8000만유로에서 20%가 떨어진 6400만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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