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학교2020’ KBS 편성 불발…안서현·김새론 캐스팅 논란 의식했나

배우 김새론(좌), 김요한. 스포츠경향DB, Mnet

드라마 ‘학교2020’이 논란 끝에 KBS 편성이 불발됐다.

KBS는 드라마 ‘학교2020’ 편성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편성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2020’ 제작사 측은 “제작과 관련해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으나, 결국 편성은 불발됐다.

앞서 ‘학교2020’의 작품 완성도를 두고 설왕설래 했던 것에 이어, 캐스팅과 관련한 잡음이 들려왔다.

당초 배우 안서현이 여주인공으로 약 1년 동안 물망에 올랐으나,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하차했다. 이후 배우 김새론이 새롭게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Mnet ‘프로듀스X101’ 센터였던 김요한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학교2020’이 ‘학교’ 시리즈가 아닌 새로운 작품으로 방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학교2020’의 원 제목은 원작 소설과 같은 제목의 ‘오, 나의 남자들!’ 이었으나, KBS 편성 논의 중 ‘학교’ 시리즈로 탈바꿈하게 됐다. 그만큼 새로운 타이틀로 편성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

한편, ‘학교2020’은 SR픽쳐스, 킹스미디어가 제작하는 드라마로, 2011년 발간된 이현 작가의 ‘오, 나의 남자들!’이 원작이다. 점점 어른이 돼 가는 17살 소녀를 중심으로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청춘드라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