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이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었다.
김현중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화 그림 그리는 중’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새 앨범 발매 계획과 곡 리스트, 콘셉트 등을 설명했다.
김현중은 “오늘은 앨범 재킷을 그림으로 한 번 담아보려 한다”며 “이번 신곡 중에 ‘물구나무’라는 곡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차피 우리가 다 이 세상을 마치고 나면 갈 곳은 하나밖에 없는데, 뭐하러 이렇게 악착같이 사냐. 하루쯤은 물구나무를 서듯 세상을 거꾸로 뒤집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장도연의 물구나무 사진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장도연의 자세를 따라하며 “하늘을 밟고 땅을 받치자”고 설명한 뒤 웃어보였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005년 SS501로 데뷔해 지난 2010년 소속사를 키이스트로 이적했다. 배우로 입지를 다질 것 같았던 그는 지난 2014년 전 여자친구의 임신, 폭행 혐의 등으로 법적 공방을 벌였다. 이후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자숙 기간 중이던 김현중은 2018년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방송에 복귀한 뒤, 지난해 새 앨범을 발매했다. 올해 초 월드 투어를 진행하는 등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