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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 야외 공연 취소하고 온라인 무료 중계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 SNS 캡처.

코로나19으로 ‘언택트 라이브’ 가 잇달아 열리는 가운데 음악 페스티벌로는 처음으로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가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이 공연을 기획한 주식회사 엠피엠지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다음 달 5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던 ‘해브 어 나이스데이’를 취소한다고 지난 19일 공식 SNS에 밝혔다.

또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 축제를 무료 온라인 생중계 페스티벌인 ‘온 유어 핸드’(On Your H.AN.D)로 전환해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아쉬움을 달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해브 어 나이스 데이’에는 십센치, 정승환, 소란, 치즈, 권진아, 로코베리, 윤딴딴, 스텔라장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지난 11일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30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하면서 ‘언택트 라이브’가 낯설지 않은 상황이 됐지만, 음악 축제를 온라인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피엠지 측은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하던 중 온라인 페스티벌을 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출연진을 비롯해 구체적인 공연 방식, 중계 채널 등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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