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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토트넘 역대 등번호 3번…로즈·베일 다음

이영표.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레전드 레프트백 이영표(43)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3번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 역대 등번호별 최고의 선수를 뽑아 선정했다. 1번부터 30번까지 등번호에서 이영표는 왼쪽 수비수를 상징하는 3번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부터 3시즌 동안 토트넘의 왼쪽 측면을 맡았던 이영표는 대니 로즈(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 다음으로 소개됐다. 이영표는 입단 시즌에는 16번을 달고 뛰다가 이후 2시즌은 3번을 백넘버로 새겼다.

2003년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에 합류해 유럽무대에 발을 디딘 이영표는 토트넘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등에서 활약하다 현재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 최고의 7번에는 손흥민이 선정됐다. 풋볼런던은 “7번은 손흥민과 아론 레논(번리)의 대결이었다”면서 “하지만 손흥민이 골과 어시스트 수에서 더 뛰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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