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악플러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4일 홍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프러와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날씨가 더우니까 이해한다”고 코멘트를 달았다.
그가 공개한 메시지 속 한 누리꾼은 “제발 동생 앞가림 좀 막지 말라고! 제발 숨어서 좀 지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홍선영은 “저도 누군가의 가족이자 언니이자 자식인데. 전 그래도 님이 밉지 않으니 계속 욕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요. 그리고 차단각 아시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누리꾼은 “내가 먼저 차단”이라고 말했고, 홍선영은 “(차단)하세요. 하고 싶은대로 화이팅”이라며 쿨하게 응수했다.
전날인 지난 3일에도 홍선영은 “두 번 말 안 해요. 인스타 댓글이나 DM으로 이상한 말 남기시거나 욕하시는 분들은 그냥 계정 차단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홍선영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동생 홍진영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관심이 커지자, 과도한 악플이 이어졌다.
그는 방송에서 무분별한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동생이자 연예인인 홍진영 역시 언니의 고통에 공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