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공식] “개인 사정” 이혜성 아나운서, ‘설레는 밤’서 하차…후임은 이현주 아나운서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KBS 측은 7일 “이혜성 아나운서가 KBS 2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다”고 밝혔다. 7일 자정 방송이 마지막 생방송이며 이후 방송은 녹음으로 대체된다.

앞서 이혜성 아나운서를 비롯한 KBS 아나운서 6명은 지난 2월 연차수당 부당 수령으로 견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들은 휴가를 쓰고도 근무한 것 처럼 기록해 연차보상수당을 부당 수령한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휴가표 기재는 수기 작성 후 시스템 상신을 해야하나, 부주의로 수기 작성 후 시스템 상신을 누락했다”며 “누락한 금액은 약 70만 원 정도의 대체휴무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고, 자체 신고 기간에 남아있는 대체휴무로 사후 상신처리를 완료했다. 대휴는 사용 기한이 남아있으면 지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연차수당 부당 수령 후 반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이혜성 아나운서 후임으로 이현주 아나운서가 DJ를 맡는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