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 가 지난 7일 공개 2주년을 맞아 뜨겁게 부활했다.
‘싱귤래리티’는 전 세계 아미들의 축제와 함께 미국 아마존 디지털 뮤직 ‘베스트셀러 송’ 차트에서 7·8일 2일 연속 시간대별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기준 순위는 4위다.
또 ‘베스트셀러 인터내셔널’ 에서는 7·8·9일 3일 연속 시간대 별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9일 오전 4시 기준)
‘싱귤래리티’ 는 뷔의 또 다른 솔로곡 ‘이너 차일드’ ‘스위트 나잇’의 인기상승 요인이 됐다. 3곡 모두 ‘베스트셀러 송’ 차트 탑 5 진입, ‘베스트셀러 인터내셔널’ 차트 1·2·3위를 차지하며 차트 상위 올 킬 기록을 세웠다. 신곡을 발표한 것도 아닌데 미국 최대 음반, 음원판매 사이트에서 상위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아마존 디지털 뮤직 ‘베스트셀러 송’ 차트는 아마존에서 판매중인 미국 포함 전 세계 디지털 음원 중 가장 많이 팔린 음원 순위를 시간마다 업데이트 한 것으로 미국 외 가수의 상위랭크 진입이 매우 어렵다. 따라서 미국 외 전 세계 가수들의 음원판매를 따로 집계하는 베스트셀러 인터내셔널 차트가 따로 표시되는데 이 또한 상위랭크 진입이 만만치 않다. 24시간 중 1시간만 1위에 올랐어도 1위 진입으로 인정받는다.
‘싱귤래리티’는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 인트로 곡으로 2년 전 처음 공개됐다. 당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팬덤은 물론이고 평론가, 일반 대중, 셀럽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미국의 뉴욕타임즈, LA타임즈, 영국의 더 가디언 등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후 뷔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때마다 역대 급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창조했고 이 같은 감동이 최근 2주년 축제로 이어지면서 팬덤 아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뷔는 지난 3월 자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가창에 참여한 드라마 ‘이태원 클래스’ OST로 이미 아마존 ‘베스트셀러 송’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싱귤래리티’와 더불어 두 곡의 아마존 베스트셀러 송 1위 보유자가 됐다. 여기에 ‘스위트 나잇’ 발표 이후 전 세계 82개국 아이튠즈 탑송 차트 1위, 국내 솔로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에서 22시간동안 1위를 기록하는 등 절대 음원강자 아티스트로도 거듭나게 됐다.
특히 ‘싱귤래리티’는 2년 전 발표한 곡임에도 전 세계 아미들이 2주년을 축하할 만큼 강력한 인상을 남긴 곡으로, 또 ‘스위트 나잇’은 음원 공개 당시 그 어떤 외부의 홍보나 프로모션 없이 오롯이 뷔의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아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음원강자로 우뚝 섰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