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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바람과 구름과 비’ 합류…고종 役

아역배우 박상훈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합류한다.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8일 “박상훈이 ‘바람과 구름과 비’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 쟁탈전을 그린 드라마이다. 극 중 박상훈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의 아들 고종 재황으로 분하여 심약한 듯 보이나 이상과 포부가 있는 인물을 그린다.

소속사는 “현재 박상훈은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에 집중하고 있다. 선배들과 함께 호흡하고 연기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훈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권상우 아역 어린 귀수로 등장했다. 당시 아역답지 않은 안정적이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이어 KBS2 월화극 ‘본 어게인’에서 천종우 역을 맡아 형 천종범(장기용)과 위험한 형제 관계를 그렸다.

한편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1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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