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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바로 “레알, 호날두 후계자로 음바페 필요해”

킬리안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친정팀 레알마드리드에게 조언을 건넸다.

칸나바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레알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이을 차세대 간판스타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을 영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칸나바로는 “레알엔 호날두 발자취를 이어갈 음바페와 같은 젊은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레알이 음바페와 계약하길 원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지만 파리생제르맹이 돈보다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갈망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칸나바로는 레알이 음바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레알이 음바페를 데려오긴 어려워 보인다. 나는 파리생제르맹 이사진들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승리를 원하기에 음바페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2018년 AS모나코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해 총 120경기에 출전, 90골 49도움을 올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음바페를 향해 레알마드리드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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