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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토트넘, AS로마 자니올로 두고 ‘한판’

니콜로 자니올로.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니콜로 자니올로(20·AS로마) 영입전을 벌인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맨유와 토트넘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니올로를 데려오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와 토트넘은 수개월 전부터 자니올로와 계약을 시도했다.

맨유는 자니올로를 32살에 접어든 후안 마타의 후임자로 보고있으며, 토트넘은 인터밀란으로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대체하려 한다.

자니올로는 프란체스코 토티를 이을 AS로마의 아이콘이다. 아카데미를 거쳐 2018년부터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24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렸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돼 5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자니올로의 예상 이적료는 5300만파운드(약 810억원)로 알려졌다. 맨유와 토트넘 외에도 유벤투스가 자니올로에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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