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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초점]“노산의 아이콘, 나 보고 힘내길” 최지우 득녀 소식에 일본도 ‘들썩’

사진 제공 최지우 팬사이트

배우 최지우의 득녀 소식에 일본 팬들도 축하를 보냈다.

지난 16일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지우가 오늘 오전 딸을 출산했다”고 알렸다. 이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고, 최지우는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서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뒤 2년여 만에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최지우 남편은 1984년생 IT업 관련 사업가로, 최지우는 1년 열애 끝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출산을 준비해야하는 최지우를 향한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최지우 역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지난 6일 최지우는 팬사이트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먼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안녕을 기원한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며 “드디어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다. 간단히 집앞서 셀프 사진도 찍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 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만삭의 몸으로 흰 드레스를 입고 있는 최지우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여전한 미모로 활짝 웃는 최지우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순산을 기원했다.

이후 10일 만에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지우히메’로 사랑 받았던 1세대 한류스타인 만큼 일본에서도 최지우의 득녀 소식은 화제가 됐다. 최지우는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배용준과 함께 한류 열풍을 몰고 왔다. 야후 재팬을 통해 “40세 넘어 출산 멋져요! 축하합니다” “지금부터의 육아도 체력 승부. 힘내주세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생각했더니 결혼했군요. 45세 초산 축하합니다!” “출산해도 변함 없이 예쁘네요. 고령 출산 힘들지만 육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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