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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아이콘’ 세정, 첫 뮤지컬 ‘귀환’서 군복 입은 아련한 모습 공개

구구단 세정이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 ‘귀환’의 포스터.

구구단 세정이 이번엔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세정은 다음달 4일부터 7월12일까지 육군 창작 뮤지컬 ‘귀한-그날의 약속’ 앙코르 공연에 출연한다. 세정은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뮤지컬에 노크한다. ‘귀환’은 워너원 윤지성, 엑소 도경수(디오), FT아일랜드 이홍기, 엑소 시우민(김민석) 등 인기 아이돌이 출동한다. 세정은 해성 역할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1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세정은 군복을 입고 아련한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가수로 활동하면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세정은 첫 뮤지컬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 ‘귀환’은 육군본부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공연으로 6·25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고귀한 발자취를 다룬다. 지난해 초연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54회 전석 매진되며 5만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앙코르 무대는 김동연 연출,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 신선호 안무 감독이 참여하며 복무 중인 가수, 배우를 비롯해 실제 군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많은 아이돌이 출연해 지난해에도 일본, 태국 등 해외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제작사 측은 안전에 우선을 두고 공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방한하는 관람객들에 대해서도 발열체크 및 여권 확인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체크한다는 방침이다. 제작사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5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분들은 관람을 하지 못하도록 했고 개인정보 동의서와 문진표를 필수로 받을 예정이다. 공연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체온 측정도 필수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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