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최파타 1열 라이브’ 코너로 꾸며져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하는 김준수와 김소현·손준호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준수는 “10년 전에 ‘모차르트’로 데뷔했다. ‘모차르트’의 10주년이기도 하지만, 뮤지컬배우로서 10년이다. 그래서 더 남다르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또 “손준호 형을 만나고 나서 더 밝아졌다. 긍정의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전했다.
김소현은 “사실 준수씨에게 고맙다. 준호씨가 준수씨랑 친해지면서 바깥 생활을 많이 한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해 웃음을 만들었다.
손준호는 “와이프와 준수씨 걱정을 같이 한다. 그런데 저희도 매일 좋지는 않아서 부부싸움이 있거나 서운한 일이 있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김준수 걱정하는 것처럼 나 좀 걱정해봐’라고 한다. 분명 걱정 같이 해놓고 마치 나 혼자 걱정했던 것처럼 한다”고 폭로해 김소현이 질투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준수는 “준호 형에게 ‘형 잘하셔야 한다. 안 그러면 그 미움이 나한테 온다’고 말하고는 한다”고 말해 폭소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