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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코-펄스나인, 그래픽AI 기술제휴·사업협력 위해 손잡아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왼쪽)와 한상준 프리코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화융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리코(대표 한상준)가 본격적인 문화·예술사업 기술지원 진출에 나섰다. 지난 26일 펄스나인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

지난해 개인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며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회사 파운트와의 MOU 체결에 이어 그래픽AI 전문기업인 펄스나인과 MOU를 체결하며 AI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문화와 AI의 융합을 통한 코워킹스페이스를 설립해 20여개의 스타트업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펄스나인의 페인틀리AI 그래픽 처리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기업의 콘텐츠 IP경쟁력 제고를 위한 OSMU(One-Source-Multi-Use: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게임·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는 전략)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IP를 가진 문화·예술 스타트업은 영화, 에니메이션, 숏 폼 웹 콘텐츠부터 개인화된 프리미엄 맞춤 콘텐츠까지 기술·자금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또 프리코와 펄스나인은 금융과 미술을 접목한 아트테크 사업 추진을 위해 3억원 규모의 AI그림 수급 계약을 체결한다. 프리코는 펄스나인의 프리미엄 라벨 AI아트 작품 라인업인 ‘AI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우선 공급 대상자가 되며, 미술품 등 현물 자산 운용 플랫폼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펄스나인이 문화 사업 인프라를 갖춘 프리코의 파트너 기업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 펄스나인이 본격적으로 B2B 사업을 개시하고 AI그래픽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가 갖춘 강점을 살리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리코의 한상준 대표도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는 특색을 가지고 만든 코워킹스페이스에 그래픽 AI전문기업인 펄스나인과 함께 문화 콘텐츠와 AI가 융합한 연합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전문 엔젤투자자와 기보 파트너스로 활동하며 더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펄스나인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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