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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넘은 사생팬 호소에도 또다른 사생팬이 김동완 자택 찾았다

앞선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사생팬이 김동완 자택을 찾아 소속사가 경고했다. MBC 방송 화면

수차례 경고에도 불청객은 여전히 존재했다.

배우 김동완의 소속사 오피스DH는 28일 “오늘 새벽 2시경 지난주 찾아온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이 김동완의 집으로 찾아왔다”며 “불과 며칠 전 자택은 김동완의 지극히 개인적 공간임을 알려드렸음에도 다시 발생한 불미스러운 행동에 즉시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앞으로도 김동완 자택을 찾아오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 선처 없이 처벌할 예정이며 어느 장소에서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티스트를 보호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누군가의 자택은 그 마을의 랜드마크나 관광지가 아니다”며 “제발 김동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사생활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완의 소속사가 공개한 김동완 자택무단 침입 사생팬(왼쪽)과 사생팬이 김동완의 우편물에 남겨 놓은 흔적.

김동완의 이번 사생활 침해는 앞선 23일 소속사가 사생팬의 자책 침입에 고통을 호소한 지 불과 5일 만에 재발했다.

소속사는 당시 “지난해부터 김동완 집에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 오늘은 아예 담을 넘어 문 앞에 들어와 있었다”며 “오늘은 담을 넘었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무단침입”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자택을 침입한 사생팬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동완이 직접 고통을 호소한 적도 있다. 김동완은 지난해 6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우편물에 누군가 낙서한 흔적을 찍어 올리며 “재밌으라고 해놓으신 거면, 재미없게 해드리겠다. 얼굴이 아주 잘 찍혀 계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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