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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한미모 “내 이야기가 소설이라고?…변수미, 죄의식 없어”

BJ한미모가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를 부인한 배우 변수미를 비판했다. 한미모 유튜브 캡처

BJ 한미모가 성매매 알선·상습도박 등 혐의를 부인한 배우 변수미씨를 비판했다.

한미모는 2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명백한 증거와 증인이 확실히 있는 사실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누가 소설을 쓰고 있는지 재판을 통해 전국민이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모는 “변수미가 일도 없고 우울증이 심하게 온 제게 바람 쐬고 맛있는 것도 사주겠다며 먼저 놀라 오라고 해서 (마닐라를)갔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돈을 벌 목적으로 마닐라에 갔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미모는 이어 “마닐라 VIP 도박장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데, 촬영하다가 퇴장 조치를 당할뻔 했다”며 “타지라는 부분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돼 증거를 확보할 생각을 하지 못해 더 확실한 증거들을 모으지 못했다. 정말 가관인 수준을 넘었기 때문에 사진으로 확보하지 못한 부분이 제일 슬프다”고 토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변수미가 나에게 ‘살면서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세 번이나 등장해본 사람’이라고 말했다”라면서 “그 세 번이 긍정적인 실검이 아닌데도 자랑스럽게 말했는데 이제는 네 번째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수미에게 “어딘가에서 또 누구에게 자랑하듯 얘기 하실텐 데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미모는 변수미의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로 변수미와 ㄱ씨의 텔레그램 대화를 검찰에 제출한 것 외에도 다른 피해자들의 추가 진술들을 확보해 사건을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미모는 지난 28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 도박 등 혐의로 변수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미모는 평소 친분이 있는 변수미가 엔터테인먼트 대표 ㄱ씨와의 성매매를 강요했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그의 상습적 도박을 강요로 인해 도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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