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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유인영, 최강희 용서하고 배신자 정인기 응징

SBS 제공.

지난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굿캐스팅’ 12회에서는 임예은(유인영)이 상부의 명령을 어겨 부하직원 권민석(성혁)의 죽음을 자초한 백찬미(최강희)에게 사과를 받았다.

임예은은 이날 백찬미로부터 약혼자 권민석을 지키지 못한 과거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음성 메시지를 받았고, 그가 산업 스파이 마이클에 대한 단서를 잡기 위해 홀로 떠난 사실을 알게 됐다. 임예은은 눈물을 흘리며 백찬미를 뒤따라 현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임예은은 총을 소지하고 있던 괴한에게 공격받았다. 그는 자신을 구하려다 대신 총상을 입은 백찬미를 끌어안고 “정신 차려라”라고 말하며 울부짖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임예은은 백찬미가 간직하고 있던 권민석의 프러포즈 영상을 보게 됐다. 그는 영상 속에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약혼자 권민석을 향해 “사랑해”라고 답하며 만감이 교차한 듯한 미소와 함께 눈물을 보였다.

임예은은 이날 내부 배신자 서국환(정인기)을 찾아가 얼굴을 가격하기도 했다. 임예은은 잘못을 뉘우치지는 못할망정 “백찬미가 네 남편 죽인 거라고. 복수해야지? 나한테 방법이 있어”라고 자신을 설득하려 드는 서국환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굿캐스팅’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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