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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부부 건물 시세 차익 40억원 안긴 이는 김성근 전 감독

이시영 부부 건물 두 채를 총 80억원에 매입한 이는 김성근 전 감독 부부였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배우 이시영 부부의 건물을 모두 매입한 이는 김성근 전 감독 부부였다.

이시영이 소유했던 서울 서울숲길 꼬마빌딩을 43억원에 매입한 이는 김성근 전 감독이었다. 해당 건물은 김성근 전 감독의 아내 오효순씨 명의로 지난 3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시영은 이 건물은 2016년 3월 22억2500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이시영은 건물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한 뒤 채권 최고액인 9억8000만원 가량을 근저당으로 설정받았다. 통상 근저당은 대출 금액의 120%로 설정한다. 이시영이 건물을 매입할 당시 대출받은 금액은 8억원 초반대로 유추된다.

이시영이 단독으로 소유했던 서울숲길 빌딩. 네이버 지도

이시영은 14억원의 자기 자본금으로 불과 4년 만에 20억원 가량의 차익을 거뒀다.

이밖에도 이시영 남편 조승현 에이트 대표의 건물도 김성근 전 감독이 함께 매입했다고 5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이시영 빌딩 인근에 위치한 조승현 대표의 꼬마빌딩 또한 김성근 전 감독이 37억원에 사들였다. 조승현 대표는 이시영과 결혼 직후인 2018년 4월 해당 건물은 17억원에 사들였고 2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이시영과 조승현 대표의 시세 차익을 합산하면 무려 40억의 이득을 얻은 셈이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조승현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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