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이 폭력주취자로부터 식당 영업방해와 준비중이던 미술전의 작품 등을 탈취 당했다.
유퉁은 11일 “어제(10일) 오전 10시30분쯤 창원 중부경찰서에 CCTV와 녹취 자료를 첨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폭력을 앞세운 최모씨 등 일군의 사람들이 내 허락도 없이 서화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주려해 말렸더니, 폭언을 하고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를 거부하자 음식값도 계산하지 않고, 말리는 동네사람들에게까지 폭언하며 행패를부렸다”고 고 떨리는 목소리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퉁은 이 사건으로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유퉁은 이날 통화에서 “너무 무서워 가게(창원 상남동 소재)도 부동산에 내 놓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통화에서 유퉁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 지 모르겠고, 우선은 너무 창피하고 동네 사람들 보기가 민망하다”고 말했다.
유퉁을 보호하고 있다는 한 지인은 이날 통화에서 “아는 동생들로 보이는 데, 이런 일이 왜 벌어졌는 지 모르겠다. 우선 유퉁 형님이 안정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한편 유퉁은 MBN ‘보이스트롯’을 통해 방송 복귀를 준비중이다. 더불어 식당을 경영하는 틈틈히 쓴 글들을 모아 ‘유퉁의낙서노트’ 출간과, 서화족자·그림을 모아 오는 26일 낮12시부터 전시회를 준비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