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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첸·이연희·최강창민, SM엔터 ‘결혼의 해’

사진 제공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에게 2020년은 ‘결혼의 해’가 됐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앞서 엑소의 첸과 배우 이연희에 이어 또 한명의 아티스트가 ‘품절남(녀)’ 대열에 합류한다.

최강창민은 지나 12일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려 “얼마전의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저는 교제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욱 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 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다짐을 전했다.

배우 이연희. 사진 본사 DB

SM 측 역시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중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양해 바란다.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말 데뷔 16년 만에 첫 열애를 공개해 응원을 받았다. 이후 열애의 결실을 맺은 결혼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배우 이연희 역시 지난 2일 대중의 축하 속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연희는 지난달 팬카페를 통해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5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연희의 남편은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치러졌다.

엑소 멤버 첸. 사진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지난 1월 그룹 엑소의 첫 유부남이 된 첸은 안타깝게도 팬들의 축복을 얻지 못한 채 식을 치렀다. 당시 엑소 첸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깜짝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알렸다. 대표 K팝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는 엑소 멤버의 갑작스러운 결혼과 임신 소식은 팬들에게 배신감을 안겼고, 팀 탈퇴 시위 등을 통해 퇴출 요구를 강력하게 밝히기도 했다. 이에 첸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미안함을 전했으나, 결혼 당시 아내가 이미 임신 7개월이라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던 것이 출산 시기(지난 4월)를 통해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팬들의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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