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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커쇼, 개막에 대한 열망 표현 “마운드가 그립다”

LA 다저스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 연합뉴스

한때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가 야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LA 다저스 전문매체인 ‘다저블루’는 18일 “커쇼가 조&오렐의 팟캐스트 ‘오프에어’와의 인터뷰에서 야구가 얼마나 그리운지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커쇼는 인터뷰에서 “내가 매일 집에 있을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난 그냥 정말 야구를 하고 싶다. 클럽하우스와 선수들이 그립다. 내가 하는 일이 아닌가”라며 “투구가 그립다. 마운드도 그립고, 경쟁도 그립고, 공을 던지고 스윙을 하는 것도 그립다. 그 모든 게 그립다”고 말했다.

다저블루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계획은 각 팀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커쇼는 2020시즌에 출전할 것이다. 다른 모든 선수가 그렇듯 커쇼도 만프레드 커미셔너와 구단주들이 시즌을 언제 시작할지 결정을 내리길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020시즌이 개막한다고 할지라도 많은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다저블루는 단축 시즌이 전망되고 있는 메이저리그에 대해 “야구를 그리워하는 팬들과 선수들에게는 불행한 소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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