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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도 불참한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도 불참한다.

골프채널은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출전 신청 마감일인 4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참가자 명단에 우즈의 이름이 없었다고 전했다.

오는 10~13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는 욘 람(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4위) 등 세계랭킹 상위 15명 중 7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세계랭킹 14위인 우즈는 신청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PGA 투어는 지난달 시즌을 재개했지만 우즈는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 RBC 헤리티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불참한데 이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도 건너뛴다.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PGA 투어에 출전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대중 앞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필 미컬슨(미국)과 대결한 이벤트 자선 대회 챔피언스 포 채리티에서였다.

우즈는 최근 골프TV의 SNS에 근황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공식적으로 다음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골프채널은 “우즈는 자신이 5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예상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이 끝난 뒤인 17일부터 20일까지 뮤어필드 골프클럽에서 이어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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