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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前 모모랜드' 연우, 의혹 말끔히 해명 “폭로? NO, 다른 의도 없어”

그룹 모모랜드 출신 겸 배우 연우가 앞서 일었던 내부 폭로 의혹을 말끔히 씻어냈다.

연우는 4일 SNS에 “새벽에 쓴 글이 크게 확대해석돼 당황스럽다”며 “단지 나에 대한 억측과 비방이 많아 고충을 토로한 것 뿐”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는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 뿐, 다른 의도가 없었다”며 “팬들과 공간이라 깊은 이야기가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속상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난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연우는 “난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팬)을 배신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나 비난 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느냐. 이제 그만하라”고 호소했다.

이어 “내가 하나하나 설명할 수 없다는 걸 알잖나. 왜 아직도 그 누군가들은 내 입에서 나오지 않은 말과 내 머리에 있지 않던 생각과 내가 행하지 않은 행동에 매달리는 걸까”라며 “내가 지금 새로운 일을 하는 건,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다.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쭈욱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다. 다 포기해버리면 어떻게 하냐, 정말”이라고 적었다.

연우의 새벽녘 고백은 전날 일어났던 AOA 지민의 괴롭힘을 내부고발한 전 멤버 권민아의 폭로 논란 때문에 더더욱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모모랜드에서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한 연우에게도 말 못할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물음표도 쏟아졌다. 그러나 연우가 직접 진화에 나서며 팀 내 불화가 아닌 ‘해프닝’으로 마무리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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