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트-김건희’ vs ‘박주영-조영욱’. 제90회 슈퍼매치를 맞는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서로 물러설 수 없는 투톱 대결을 펼친다.
서울과 수원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하나원큐 K리그1 10라운드 ‘슈퍼매치’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한 양팀 선발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양팀의 공격진이다. 우선 수원은 타가트와 김건희 투톱 조합을 꺼내들었다. 중원은 박상혁을 중심으로 김민우와 고승범, 이종성, 명준재가 책임지며 양상민과 민상기, 헨리가 스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낀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박주영-조영욱 투톱 조합을 내세웠다. 이어 한승규와 알리바예프, 고광민, 오스마르, 김진야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하고 김주성, 윤영선, 김원식이 스리백을 맡는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