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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챔스 간다…본머스 5-2 압살하고 4위 도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앙토니 마시알(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불을 지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머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를 5-2로 대승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5(15승10무8패)를 쌓으며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첼시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4위에 안착했다.

맨유는 최근 모든 대회에서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12승 4무를 기록, 단 한번도 지지 않고 있다.

맨유는 전반 16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주니어 스타니슬라스에게 뚫리면서 선제골을 먼저 내줬으나 5골이나 몰아치며 역전승했다.

맨유는 전반 2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건넨 패스를 받은 메이슨 그린우드가 강력한 왼발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34분엔 마커스 래시포드가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른쪽 구석으로 꽂으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앙토니 마시알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더 달아났다.

후반 4분 에릭 바이가 페널티킥을 헌납해 한 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 9분 그린우드가 이번엔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린우드와 마시알의 골을 도운 브루노는 후반 14분 프리킥으로 득점까지 기록하며 1골 2도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오는 10일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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