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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프리킥 작렬…유벤투스, 토리노 더비 4-1 완승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리킥을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오랜만에 프리킥 득점을 선보이며 ‘토리노 더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토리노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호날두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16분 페널티아크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전매특허인 무회전 슈팅 대신 감아서 처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지난 볼로냐(2-0 승), 레체(4-0 승)전 페널티킥 득점과 제노아(3-1 승)전 필드골에 이어 이날은 프리킥으로 골맛을 보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득점을 25개로 늘리며 득점왕 경쟁에서 치로 임모빌레(라치오)를 4골 차로 따라붙었다.

전반 3분 만에 파울로 디발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챙긴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후안 콰드라도가 추가골을 넣어 더 달아났다.

유벤투스는 전반 추가시간 안드레아 벨로티에게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호날두의 득점에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4-1로 완승하며 리그 7연승을 달렸다.

유벤투스는 승점 75(24승3무3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라치오를 승점 7점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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