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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시즌 16골·22도움 마무리…이적 앞두고 이별 포옹

잘츠부르크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이번 시즌을 16골 22도움 눈부신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LASK 린츠와의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세쿠 코이타와 교체되기까지 75분을 활약했다.

황희찬은 전반 27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추가 공격포인트 획득엔 실패했다.

황희찬은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 12도움을 작성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컵대회를 포함해 공격포인트 38개(40경기·16골 22도움)를 올렸다.

황희찬은 교체로 아웃된 뒤 단장 등 구단 인원들과 다정하게 포옹을 나누며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잘츠부르크는 도미닉 소보슬라이, 안드레 하말류, 모하메드 카마라가 내리 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거뒀다. 일찍이 리그 7연패를 달성한 잘츠부르크는 22승8무2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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